3200포기 버무려 어려운 이웃 1286가구에 전달

[화순=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화순군 여성지도자협의회(회장 양경자) 등 11개 사회단체가 참여해 ‘2020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30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3200포기를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 1286가구에 전달했다.

화순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여자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김치 담그기를 진행했다.

양경자 화순군 여성지도자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면 좋게다”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을 방문한 구충곤 화순군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화순군 사회단체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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