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조손가족 57세대에 전달

[보성=내외뉴스통신] 조일상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25일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미) 주관으로 동절기 저소득 조손가족 김장김치·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쌀(20kg/57포대)을 조손가정 57세대에 방문해 전달했다.

벌교읍 회정리 서 모 할머니는“김장이 큰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챙겨주시니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영미 회장은“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렇게나마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몸은 힘들지만 즐겁게 봉사를 실시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8년째 동절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조손가정과 함께한 김장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는 코로나 1.5단계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kps2042@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475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