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직원, 기지 발휘로 2500만원 피해 예방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천안서북경찰서는 25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NH농협은행 성환지점 정미영 팀장, 성환농협 본점 황혜인 주임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서북경찰서는 최근 3개월간 은행원 등의 신고로 47건의 11억 7,100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고, 특히 농협에서만 11건의 3억 6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예방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상대로 과거 유행하였던 자녀납치 보이스피싱 수법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이러한 현금편취 수법의 경우 어르신들이 예금적금을 해지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필수적으로 들르시기 때문에, 금융기관 창구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기지 발휘가 범죄 예방에 큰 힘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의옥 서장은 성환농협협동조합 총회에서 대의원 75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예방홍보 교육 을 진행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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