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온누리사랑나눔 코로나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

[내외뉴스통신] 임용환 기자

코로나19가 10개월 이상 지속됨에 따라 각계각층에서는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고 있다.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직장에서는 상사와 근로자가, 학교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보이지 않는 갈등 속에서 가슴앓이를 한다. 어려울수록 서로서로 돌보며 아껴주어야 할 때 안타깝게도 어느덧 사회적 거리두기는 미덕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현재 일어나는 사회 현상들이 운동선수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활동량이 많아 밖에서 운동으로 자신들의 심신을 단련해야 하는 운동선수들은 바깥출입이 다소 금지 되다 보니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운동선수들의 이러한 입장을 미리 간파한 인천광역시체육회(회장 이규생)는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블루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사단법인 온누리사랑나눔과 업무체결을 하고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심리상담 프로그램의 목적은 운동선수들이 코로나블루로 인해 불안정한 정서를 안정된 정서로 에너지를 재충전하여 앞으로 있을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주제는 '위풍당당 나花만사성'으로 1주일에 한번씩, 지난 10월30일~11월20일까지 단체 심리상담으로 총 4회가 진행되었다.

핸드볼 선수단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있는 이규생회장은 "선수들이 힘든시기를 함께 극복해서 우생순의 역사를 다시 만들고 또한 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로 서로 기뻐하자"고 격려 했다.

상담을 진행한 사)온누리사랑나눔 전병재 이사장 또한 "이번 단체상담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위로, 또한 새로운 시작일 수 있다면서,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선수들은 심리상담을 받은 후 자아효능감이 높아져 다음에 있을 경기에 좋은 성과를 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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