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과 협력하여 청구고등학교(교장 설승환)가 운영한 2020년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차세대 스마트 융·복합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교육성과 발표회를 25일 청구고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동구의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은 2025년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반고등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여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동구청 자체 교육사업인 명문고 육성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학교별 특화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타학교 학생들이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공동교육과정으로 추진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청구고등학교뿐 아니라 동구 관내 일반고등학교 재학생 61명이 참여해 팀별 프로젝트 활동으로 다양한 콘텐츠의 작품을 직접 제작한 뒤 그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정규교육과정에서 접할 수 없었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인재로 커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 혜택을 먼저 누릴 수 있도록 공공기관, 교육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교육 여건 마련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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