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선화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청소년 자유학기제 운영과 연계, 중·고등학생들에게 해양문화유산 분야로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마린스쿨'을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마린스쿨은 해양문화유산 분야의 미래 꿈나무를 양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양문화유산 교육 및 홍보를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마린스쿨에서는 수중문화재가 바다에서 발굴되어 국민에게 선보이기까지의 과정에 참여하는 연구소의 다양한 전문가들(수중고고학자, 문화재보존과학자, 전통선박공학자, 해양역사학자, 해양민속학자, 전시 및 교육 학예사 등)이 강의와 현장체험 학습을 생동감 있게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하이틴! 마린스쿨'과 '꿈틀꿈틀! 마린스쿨'로 구분해 청소년들이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과정을 마친 후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청소년 자문단으로도 활동할 수 있으며, 진로체험과 봉사활동 내역은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 등록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특화된 전문분야를 생생하게 체험하며 자신의 미래 진로와 꿈을 스스로 계획할 수 있는 알차고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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