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용서체 민간이용 활성화 기여
한컴오피스 다운로드 횟수 1위 쾌거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안동시에서 개발한 전용서체인 ‘안동엄마까투리체’가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주최·주관하는 ‘2020년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시상식 및 포럼’에서 ‘안심글꼴 특별상’을 수상한다.

시는 한글과컴퓨터 한컴오피스에 공공안심글꼴을 제공한 19개 지자체, 57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안동엄마까투리체’가 12,726회 다운로드 실적을 기록, 1위를 달성하며 ‘안심글꼴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안동엄마까투리체’와 ‘안동월영교체’ 2종을 무료 배포했고, 올해 4월부터는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배포조건을 변경해  서체의 개방성을 보다 강화했다.

이에 따라 출처 또는 저작권자만 표시하면 상업적·비상업적 이용이 모두 가능하고, 변형 등을 통한 2차적 저작물 작성도 가능해져 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저작물로 거듭났다.

또한 ‘한글과컴퓨터’에 글꼴을 공급·배포해 전용서체 접근성을 높여 민간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대표 캐릭터와 관광명소를 본떠 제작·배포한   전용서체를 애용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안동의 정체성을 품은 전용서체가 더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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