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25명·해외 44명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569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연이틀 500명대를 기록하며 '3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9명 늘어 누적 환자가 3만2천88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 발생 525명, 해외 유입 44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04명, 경기 112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 337명이 확인됐다. 이어 경남 38명, 충남 31명, 부산 24명이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516명이다.

해외 확진자 가운데 3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경기 5명, 인천 4명, 강원·충북·전남·경남 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3차 대유행은 가족·지인 모임, 직장, 학원, 사우나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차대한 위기 국면"이라며 "국민께서는 가급적 집 안에 머물러 주시고 모임이나 회식 등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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