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20년 발생지역 인근 500m 이내 349농장 대상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경북 경주시가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청정화 사업의 일환으로 소 결핵·브루셀라 일제검사를 오는 12월16일까지 실시한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4주간 ‘소 결핵·브루셀라 일제검사’를 실시중이다.

이번 검사는 2018~2020년 결핵·브루셀라 발생 농가 반경 500m이내의 소 사육 농가 전 두수를 대상으로 해 349호, 소 1만1천여 두를 검사할 계획이다.

공수의가 2인1조로 해당 농가를 직접 방문해 채혈하며, 검사 전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스트레스 완화제와 질병매개체 구제약품(살서제)를 먼저 공급한다.

감염축 발생 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살처분 및 이동제한을 실시할 예정이며, 소독 및 차단방역 요령 등 방역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경주시는 시료 채취를 위한 농가 방문시에 원활한 일제검사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소 결핵과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통해 농가 손실을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며 “결핵·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사 내·외부 소독과 출입차량 및 출입자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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