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규화 회장 "비장애인과의 정서적 문턱 낮추는데 도움...배려 문화-더불어 사는 문화 정착 위해 노력"

[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천군이 지역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주요 건물 진입로에 경사로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해부터 ‘장애인 문턱 낮춤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사업을 통해 지역 8곳의 상가, 병원, 약국에 경사로를 만들어 휠체어 등의 출입이 용이하도록 했다.

군은 올해 5월부터 지역 장애인들의 이동 동선을 파악해 수요가 많은 장소를 선정했다.

사업을 수행하는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 최규화 회장은 “이번 경사로 설치는 단순히 문턱을 넘는 것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과의 정서적 문턱을 낮추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업을 더욱 확대해 배려하는 문화, 더불어 사는 문화가 지역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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