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에 신한류 콘텐츠산업 성장거점 마련
문화산업 균형발전 기대
동남권 신한류 콘텐츠 허브 육성
지역콘텐츠산업 삼각벨트 구축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 경주시, 경북콘텐츠진흥원(진흥원)은 27일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김영택 경북도 정무실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업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동남권센터는 안동 등 북부권에 치중돼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을 경주‧포항‧경산 등 동남권 지역으로 균형 있게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설치됐다.

진흥원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다양한 프로그램 등 성공 DNA를 동남권 지역에 이식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콘텐츠 저변 확대의 새로운 계기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동남권센터 출범을 계기로 권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콘텐츠산업 삼각벨트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 북부권(안동‧문경 등)은 스토리 콘텐츠 허브로, 서부권(구미‧김천)은 AR‧VR 등 실감콘텐츠 허브로, 동남권(경주‧포항)은 음악, 웹툰, 게임 등 신한류 콘텐츠의 허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동남권센터는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음악창작소(25억원), 웹툰캠퍼스(8억원) 등 콘텐츠 인프라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택 경북도 정무실장은 “경북도는 지역 문화기관과 콘텐츠기업, 창작자, R&D기관 등과의 협업 속에 경쟁력 있는 특화 콘텐츠들이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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