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충북 음성군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안전망 구축과 모든 주민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실현시켜 가고 있다.

군은 여성생활안심 디지털 환경조성 사업을 진행,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시민안전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6월 스스로해결단을 구성하고 현장을 찾아 사업설명회와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여러차례 회의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 했다.

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위급상황시 긴급구조가 가능한 방범용 CCTV 지지대 80개소에 로고젝터와 비상벨,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아울러, 야간 위급상황을 대비해 관내 편의점 26개소에 비상벨과 여성안심지킴이집 현판을 설치했다. 범죄 사각지대인 지하도와 공중화장실에도 설치했다.

그 결과 지난 26일 조병옥 군수를 비롯, 최용락 군의회 의장, 박현순 충청북도 여성가족정책관, 고기호 음성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스스로해결단 관계자 및 주민 30여명이 참석해 '여성안심길 비상벨 개통 및 로고젝터 점등식'을 펼치며 디지털 환경조성 사업을 마무리 했다.

조병옥 군수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 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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