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강영한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평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2)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서울시의원회관에서 본지와 만나 서울시정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노력해왔던 사안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평남 의원은 지역에서부터 정치에 관심을 두고 활동한 기간에 비하면 서울시의회에 들어온 시기가 많이 늦었다는 질문에 “많이 늦었다고 할 수 있겠다. 강남에서 정치한다고 활동 한지 25년만에 서울시의회에 들어왔다.”며, “또, 전에 토지공사(지금의 LH)에 근무경험으로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활동이 내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 등이 도움이 될 것 같아 계속 같은 위원회 활동을 선택했다.” 밝혔다.

김 의원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으로서 행정안전부의 재난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 의원은 “소방본부가 상임위 소관에 있다. 따라서 소방본부 사람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나는 안다. 이들의 근무 환경이나 장비, 복지 등에 관심을 갖고 정책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대형사고는 인재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1000만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직결되어 있다. 선제적, 방어적 차원에서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또 하나는 악취 문제이다. 도시의 하수구에서 나는 악취문제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었고,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방문 중 가장 불편했던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악취‘로 조사된 바가 있었다. 악취 발생의 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정화조가 있다. 정화조에서 펌핑해 분뇨 수거해 처리하는 방식이라 악취 발생이 필연적이다. 이처럼 원인에 대한 개선 방법 등, 악취유발의 주요 원인인 황화수소(H2S) 제거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방안을 마련해 근본적으로 악취 발생을 차단해야 한다. 일부는 단계적 실행을 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악취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6년부터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매년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종합평가는 ▲시설설치 및 개선분야(14점) ▲하수도 관리 점검분야(52점) ▲홍보 및 교육분야(13점) ▲기타, 하수악취 민원 저감과 하수악취 저감 우수사례(21점) 등 총 4개 분야 11개 항목 13개 지표를 토대로 하수악취 전반에 대해 실시한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빗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낭비되고 있는 빗물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실효성 높은 빗물관리가 가능하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빗물관리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 의원이 제안한 ’빗물관리시설의 실효성 향상 연구용역‘ 은 빗물관리 시설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한 실효성 있는 빗물관리시설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자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다음으로는 김평남 의원이 주력한 서울시정책 중 김 의원이 제안한 정책 중 많은 부분이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어있는 서울시 물 재생센터로 이곳은 가정 용수, 우수(雨水), 분뇨, 생활하수 모든 것을 처리하는 곳이며, 악취문제와도 연관이 있는 곳이다.

김 의원은 벌써부터 현재 서울시의 4곳(탄천, 난지, 중량, 서남)의 물재생센터는 이원화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센터별 전문성과 책임의식, 하수처리 성과가 상이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이러한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위탁방식의 ‘공단’설립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해 왔다.

김 의원은 2021년까지 물재생시설공단이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공공위탁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 되어, 내년 1월 공단이 출범하기로 결정되었으며, 지난 20일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박상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을 임명하는 안에 동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코로나 19로 전 국민이 힘들어 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세수도 줄고, 코로나19로 인한 민생지원, 방역 등으로 예산이 집중되다 보니 다른 분야의 예산 집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예산이 문제가 아니라 정책의 표준이나 실효성으로 집행부를 견제하고 있다.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고 그 다음으로 시민 편의와 권익 증진에 노력하겠다는 자세에는 변함이 없다. 항상 우선은 ‘시민의 안전’, 또 ‘안전’하면 나 김평남, 생각하면 된다.” 고  전했다.

한편 김평남 의원은 서울시민의 안전과 편리한 생활에 대한 의안·조례 발의와 제정에 적극적이며, 본회의 및 상임위 출석이 100%로 성실한 의정활동에 모범생으로 평가 되고 있다. 더구나 초선의 서울시정 경력에 비해 수상이력도 제법 된다. ▲ 제4회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지방의정부문 대상 ▲ 제2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지방자치분권의정대상 ▲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 지방의원부문 행정혁신 분야 우수상 ▲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인물 대상 행정대상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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