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한화생명에서 후원하고 범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도귀화)이 운영하는 해피프렌즈 대구지역 봉사단(수성고, 성화여고, 송현여고)은 지난 25일 대구시의회를 방문해 의회시설을 견학하고, 청소년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지역사회 문제 및 생활 불편함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날 해피프렌즈 대구지역 청소년 봉사단 및 범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10명은 먼저 2층 간담회실에서 김태원 대구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각 학교별 아이디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수성고 학생들은 휠체어 장애인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전동휠체어 충전소 어플 및 지도개발”을 제안했으며, 성화여고 학생들은 주택단지 내 불법쓰레기 예방을 위해 “쓰레기 정거장 설치”, “전봇대 꽃 화분설치”를 제안했다. 또한, 송현여고 학생들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형성을 위해 “공원내 반려동물 전용 소변기 설치”, “공용화장실 앞 반려동물 목줄 거치대 설치” 등을 제안했다.

김태원 대구시의원은 “청소년들의 눈에서 지역사회를 아주 구체적이고 창의적으로 제안하는 부분에 대해 인상적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높이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5기를 맞은 한화생평 해피프렌즈 대구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특별한 봉사단이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은 물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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