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 동구 지저동에 자리 잡은 ‘딸기家 농장’에서 클로렐라와 천적 농법으로 키워 상큼한 맛과 향이 일품인 친환경 대구 딸기가 12월 초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이 농장은 고설 수경재배, 클로렐라 친환경 농법을 고수해온 농가로 올해부터는 경북대 친환경 천적연구센터에서 뿌리이리응애를 직접 사육하는 열정으로 도시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농업자원, 운영자, 프로그램, 환경, 서비스 등을 심사해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하는 ‘농촌교육농장’ 인증도 받았다.

뿌리이리응애 천적을 이용하는 친환경 농법은 딸기 농가들의 골칫거리인 응애를 잡아먹는 천적과 딸기 해충의 밀도를 적절히 관리하면서 딸기를 재배하는 방법으로 농장주의 천적에 대한 연구와 사명감 없이는 힘든 농법이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家 농장의 도은희 농장주는 클로렐라 및 천적곤충 농법 등을 도입해 친환경으로 딸기를 재배하는 열정적인 농업인으로 대구 지역에 귀농하려는 농업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도은희 딸기家 농장주는 “체험 농장을 방문하는 유치원생들이 딸기를 직접 따서 거리낌 없이 입에 넣을 때 행복감을 느낀다. 우수한 품질의 딸기를 매개체로 소비자의 마음이 힐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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