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29일 오후 1시 6분경 통영시 산양읍 국립공원 해상탐방원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어 절차에 의해 처리하였다고 밝혔다.

어제 오후 1시 6분경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에 있던 투숙객이 산책 중 상괭이를 발견하여 국립공원 직원이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통영파출소 순찰차를 보내 현장도착하여 확인해보니 길이 135cm, 둘레 84cm, 무게 약 50kg 정도의 상괭이로 확인되었으며,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채내 금속물 여부 및 강제포획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통영해경은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주 목격되는 상괭이는 멸종 위기 보호 동물로 포획과 사냥은 물론 유통, 판매도 금지되고 있으며 죽은 상괭이는 처리절차에 의해 통영시 해양수산과로 인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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