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공원 텃밭 무 수확,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

[안양=내외뉴스통신] 김용환 기자

안양시가 텃밭을 일궈 수확한 가을무로 흐뭇한 나눔행사를 가졌다.

지난 11월 26일 안양시 만안수 석수동에 있는 호암공원, 공무원과 신중년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열심히 가을무를 수확했다.(사진 첨부)

당초 도시농부 교육장으로 활용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취소되자 시는 공공도시텃밭을 관리하는 신중년일자리사업으로 무를 재배한 것이다.

이날 수확한 무는 줄잡아 1천3백개, 관악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18개소 복지기관에 전달됐다. 김장철을 맞아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도시농부 교육을 못한 건 아쉬운 일이지만 도시농업 실습용 텃밭을 활용하여 정성껏 키운 신선한 농산물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을무가 재배된 호암공원은 시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무상 사용승인을 받아 도시농부 실습과 시 자원봉사센터 및 범죄피해자센터 힐링 텃밭으로 활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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