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종해담 등 4개 품종 266톤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경북 경주시가 2020년산 벼 정부보급종을 오는 12월16일까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받고 있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신청 가능한 종자 및 예시량은 조생종 해담 4톤, 중만생종 삼광 230톤, 일품 2톤, 백옥찰 30톤 등 4개 품종, 266톤이다.

2021년 경주시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은 올해와 동일하게 삼광벼이며, 농업인은 품종 특성을 잘 확인해 이번 보급종 신청을 통해 내년 벼농사를 준비하면 된다.

공급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가격이 확정된 이후 통지할 계획이며, 공급은 내년 1월11일부터 3월31일까지 농협을 통해 배부한다.

특히 올해부터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되므로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키다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벼 보급종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기한 내에 신청해야 하며, 매년 정부보급종 종자 공급이 수요량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실정이므로 부족량에 대해서는 농가 자율교환을 통해 종자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정부보급종은 철저히 관리·보증되는 종자로 고품질 쌀 생산에 적합하지만, 농가별 재배 방법과 질소 비료 사용량 등에 따라 쌀 품질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적정한 시비와 병해충 적기 방제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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