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56개소 1214명에 마스크 7만2840매 전달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 높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생활인에 지급

[전주=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유창희)이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비해 30일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사회복지시설 56곳에 1700만원 상당의 KF94마스크와 덴탈마스크 7만2840매를 전달했다.

마스크가 지원되는 사회복지시설은 △아동양육시설 △아동자립지원시설 △아동공동생활가정 △한부모시설 △여성폭력관련시설 △노인양로원 △정신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노숙인 시설 등으로, 1200여명의 종사자와 생활인 1인당 약 60매씩 지급된다.
 
한 아동시설 담당자는 “면역력이 약한 아동, 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생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할 다양한 서비스 내용을 고민하고, 더욱 지역사회와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창희 이사장은 “2020년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역사회가 전반적인 변화 속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기부 받은 후원금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받는 곳이 없도록 하는 데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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