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화 격차 해소 지원

 

 

[대전=내외뉴스통신] 금기양 기자

지난달 30일 세종 LEAD(교류협력 사업지원 하는 교사 연구회)와 미얀마 교류협력국 선도 교원 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양 기관 소속 교원(미얀바 40명, 세종LEAD 4명) 44명이 참서한 가운데 개회식, 사업 현황 소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APEC국제교육협력원 연구원은 사업 현황 소개를 통해 정부 주도 발도상국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지원을 위한 공적개발원조 (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 취지와 국내 17개 시도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세종교육연구원 담당 연구사의 미얀마 교원 온라인 연수 지원과 컴퓨터방 구축을 위한 기자재 지원 현황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교육정보화 교육을 이수한 미얀마 교원의 역할상과 지원받은 기자재 활용 현황에 대한 미얀마 교육 당국자의 설명이 있었다.

마지막 간담회는 세종 LEAD 교원과 미얀마 교원 간의 질문과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미얀마 선도 교원 도자르 치 은위(Daw Zar Chi Nwe Win) 씨는 세종시교육청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활용과 유지 방법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세종시 연동초 최승훈 교사는 “세종교육청에서는 모든 학교에 스마트 패드를 보급하고 있으며, 노후화된 ICT 장비 관리를 위해 패드 사용 대장을 작성하고 있다. 유지보수 업체에서 고장난 기기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미얀마 교사들은 온란이 연구과정에서 의문을 가졌던 스크래치와 마이크로비트 사용법을 묻는가 하면, 한국의 ICT 교육과정, ICT 교육을 위한 교육부와 교육청의 역할 등에 대해 물었다.

세종교육원 관계자는 “2013년부터 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 하면서 언어 시차 문화적 차이 등으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연수가 진행되면서 실시간 간담회가 이뤄져 점차 서로의 장벽을 허무는 데 효과가 컸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사업 진행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세종교육원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미얀마 선도 교원을 초청해 연수를 했으나, 올해들어 코로나 사태로 9월 14일∼11월 30일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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