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중교통 문제 면밀히 확인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정병인)는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중인 지난11월 30일 정병인 위원장, 김길자 부위원장, 권오중 의원, 복아영 의원, 배성민 의원, 김행금 의원은 건설교통국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감에서 ▲김길자 부위원장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와 관련하여 노후차량 교체, 정비현황 등을 꼼꼼히 파악 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 특수차량 운전원 채용기준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며 뉴스에 보도된 ‘세 자리 번호판이 과속을 못 잡는다’는 내용과 관련해, 천안시 세 자리 번호판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과 관련하여 시설 부지를 조속히 확보할 것과 어린이 통학로에 대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서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을 요구하고, 수학능력시험일에 교통대책을 확인했다.

▲권오중 의원은 버스승강장과 관련하여 천안을 상징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통일할 것과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발열 의자 설치나 쿠션매트 등을 도입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공영버스와 마중버스의 운영을 합리적으로 해 줄 것, 천안 대중교통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비싼 요금, 난폭 운전, 종사자의 불친절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 개선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버스광고, 재생타이어 사용, 책임노선제와 교통정책과 소관 과속방지턱, 횡단보도, 엘로우 카펫, 보행신호 음성 안내 보호장치 등 교통안전 시설물 등 현황에 대해 확인 후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복아영 의원은 대중교통과 업무와 관련하여 행복콜 택시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 동승택시, 여성안심 택시, 노약자배려 택시 도입을 요청했다. 택시쉼터와 관련하여 화장실 문제 등을 개선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은 주문했다. 또한, 친절한 대중교통 운전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바우처 택시 현황에 대해 파악했다. 또한, 교통정책과 행감에서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서에서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배성민 의원은 대중교통과 행감에서 지난 7월에 개최했던 「천안시 대중교통불편해결방안토론회」에서 논의된 ‘버스 공영제, 버스노선 개편, 굴절버스와 2층 버스 도입, 대중교통 종사자 근무여건 개선 등’대중교통불편 해결을 위한 정책 추진 여부를 확인, 화성시의 완전공영제와 청소년 무상교통정책을 언급하며, 천안시도 청소년 무상교통정책 도입을 고려할 것을 요구할 것과 DTG를 활용해서 운전자들의 운행습관 후 맞춤형 교육을 실시 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공영주차장 백지화 요구, 재검토 추진 등에 대해 대중교통과에 주민요구를 수용할 것을 강도 높게 요구했다. 이밖에도 공영주차장, 방치되는 킥보드 관리 등에 대해 관련부서에 확인 후 업무 추진 시 시민의 편의와 시민의 안전을 가장 우선순위에 둘 것을 주문했다.

▲김행금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와 관련하여 인력운영을 확인 후 운전원 증원과 사무원 충원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

특히 공영차고지와 관련하여 주민 마찰로 진행이 지지부진한 것을 지적하며 주차장 부지 변경도 고려할 것을 요구했다. 천안역사 시설 개량과 청수역 신설관련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정병인 위원장은 대중교통이‘시민의 발 역할’제대로 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대중교통과와 교통정책과에서 행정에 반영하고 부족한 점은 반드시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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