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상시 교통정체 구간인 두봉골 일대의 ‘수성대학교 서편 도로건설’을 완료해 일대의 교통난을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2일 전했다.

‘수성대학교 서편 도로건설’은 만촌동 삼정그린코아 공동주택 건설사업에 따라 수성구청과 주식회사 삼정이앤씨가 업무협약을 맺고 시행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44억원을 투입해 폭 6~7m, 길이 310m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2017년 11월 착공해 2020년 11월말 완료했다.

이번 도로개설은 평소 오성중·고등학교 통학 및 주민 차량으로 인해 상습적으로 교통이 정체돼 오던터라 이 일대의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률적인 도로개설이 아닌 두봉골 일대의 자연 경관을 담은 벽화사업과 마을 앞 꽃심기, 체육시설 설치 등을 함께 시행해 주민들에게 체력증진과 마음의 안정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난공사가 예상됐던 본 구간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 ㈜삼정이앤씨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두봉골 일대 교통난 해소와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사기간 중 불편을 이해해주시고 협조해 주신 구민들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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