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국민선정 통해 선정된 크리스마스 마켓 상품 100개 공개…44,988건 투표와 41,764개의 댓글 등 열띤 열기
선정된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라이브커머스 등 크리스마스 마켓 특판전 통해 소비자 국민에게 선보일 예정

[서울=내외뉴스통신] 박효진 기자

소방관 기동복을 재활용 한 팔찌 등 '크리스마스 마켓'을 장식할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100개가 2일 공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판매할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100개를 온라인 국민 참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공모 절차부터 총 1,063개의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이 신청됐고, 이 중 전문가 평가를 통해 200개 상품을 선별해 온라인 국민선정 절차가 진행됐다.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된 온라인 국민 참여 선정 과정에는 44,988건 투표, 41,764건의 댓글이 작성되는 등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판매될 상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내내 이어졌다.

최종 결과, 상품군별로 일반 식품29개, 간식류35개, 파티용품11개, 생활·주방용품22개, 의류 및 액세서리4개 등으로 나타났으며 공동 100위 2개 상품을 포함하여 101개의 상품이 선정됐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영광의 1위 상품은 ‘소방관 기동복 업사이클링 후원 팔찌’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소방관이 직접 입었던 기동복을 재활용 한 팔찌로 1,609명의 선택을 받았고, 1,435명의 댓글이 작성돼 소비자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영예를 누렸다.

다음으로 인기가 높았던 상품은 ‘한우 실속 세트’로, 충청북도 도지사가 인증한 상품으로 국민 1,282명의 선택을 받았고 1,215명이 댓글을 작성해 인기를 끌었다.

그 뒤를 이은 세 번째 인기 상품에는 ‘크리스마스 오토 워터볼 오르골’이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인테리어 장식품으로 국민 1,166명의 선택을 받아 최종 3위를 차지해 크리스마스마켓 상품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시즌과 어울리는 귀리 밀크 생초콜릿, 줄리쿠키 등 간식류에 대한 인기가 높게 나타나 최종 상품으로 선정됐으며,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태양열 알전구 등과 같은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해주는 파티용품도 다수 포함되어 상품 진열대를 다채롭게 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많은 국민들께서 이번 온라인 국민선정에 참여해 직접 크리스마스 마켓 상품을 선택하는 등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셨다. 이번 국민 참여 과정을 통해 선정된 상품들은 모두 우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으로서 온라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하면서, “중기부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분들이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로로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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