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혁신적 오픈형 사내벤처 사업 추진을 위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제2기 IPA 창업형인턴' 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IPA 사내벤처 사업 발굴·육성을 위해 선발한 창업형 인턴은 우수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외부 인력발굴을 통해 사업모델 수립을 지원하고 내부직원과의 팀 빌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오픈형 사내벤처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으며, 올해로 제2기를 맞이했다.

IPA와 협력을 맺은 산학협력 기관의 추천 및 블라인드 발표평가를 거쳐 선발된 제2기 ‘안전제일 넘버원’(인천대 김나혜, 김효실)팀은 지난달 16일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간 IPA에서 근무하며, 항만 작업현장의 안전관리 챗봇과 양방향 통신 및 위치추적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모 개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예정이다.

또한, 선발팀은 창업 멘토링, 사업계획서 작성의 교육 등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한 후 관련 부서 간담회 및 사내벤처 희망직원 매칭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사내벤처 사업화를 추진한다.

IPA는 창업형 인턴에게 ▲ 항만 시설을 활용한 사업화 테스트 ▲ 사업 추진부서 업무협의 ▲ 창업 지원 교육 ▲ 시제품 제작  ▲항만에 적용 가능한 사업모델 개발을 통한 사내벤처 팀 매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지난해 운영된 창업형인턴 제1기가 좋은 성과를 거둬 올해에도 선발하게 되었다”며, “혁신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내벤처 사업을 활성화하고, 인천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선발된 창업형 인턴 제1기는 인턴 기간 내 시장성 및 기술실현 가능성 등을 검증받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예비창업패키지에 선발돼 창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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