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상황 속 탁월한 보건업무 성과 빛나’

[전북=내외뉴스통신] 진재석 기자

부안군보건소가 코로나19 확산의 위기 속에서 대부분의 건강증진사업이 축소·중단된 상황에서 다수의 기관표창 수상과 공모사업에 선정돼 탁월한 업무성과를 보였다.

실제 부안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방역체계 유지로 현재까지 지역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는 청정부안을 지켜가고 있다.

이로 인해 비상방역체계에 모든 보건행정 역량을 집중하다 보니 대부분의 건강증진사업이 축소·중단된 상황에서도 취약한 계층에 대한 다양한 보건사업 정책을 추진한 결과 구강보건사업과 정신건강사업에서 전북도 기관표창을, 치매우수프로그램·응급의료·아동비만예방사업에서 보건복지부 기관표창 등 총 5개 사업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다.

공모사업 선정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군은 보건복지부에 추진하는 2021년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급변하는 농어촌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및 만성질환 등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보건기관이다.

총 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행안면 신기리 109-1번지에 연면적 825㎡ 지상 2층 규모로 내년에 착공하며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 닥터헬기 이·착륙장 설치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위도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응급환자 긴급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예산 2억 6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부안군 전 직원들의 역량을 집결해 코로나19 이전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부안 만들기를 위해 소홀함이 없도록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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