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는 부산시가 11월 14일 오전 10시 시청 녹음광장에서 진행되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제2회 부산 품마켓 장터’에서 ‘퍼져라 청렴부산!, 열려라 희망부산!’ 이라는 주제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마켓을 운영한다.


품마켓 이란 부산지역 산복도로, 틈새낙후지역, 마을공동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로 나눌수 있는 품(노동력)과 물품을 ''복''이라는 지역화폐로 교환 및 거래하는 장터를 말하며, 청렴마켓은 청렴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터를 말한다.


특히, 부산시는 이날 진행되는 청렴사업 선호도 조사를 통해 가장 많은 시민들이 선호하는 사업은 내년도 청렴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나도 청렴 한마디’ 코너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현장에서 말하는 소중한 의견을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김동균 창조도시정책담당 사무관은 “청렴은 곧 훈련이고 과정이고 노력이고 마음가짐으로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실천 할 때 청렴도는 그 결과로서 나타난다.”라고 전하고, “‘품마켓’과 병행하여 운영되는 ‘청렴마켓’은 마을공동체의 운영의 활성화는 물론, 청렴한 문화를 확산시켜 청렴도시 부산의 위상을 시민들과 함께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청렴마켓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각급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진단하고 부패취약분야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2013년도 청렴도조사 시기에 맞추어 올해 부산시가 추진했던 청렴사업에 대한 반성과 내년에 추진할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선호도 조사 및 시민들의 청렴에 대한 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내외뉴스통신=이교선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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