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대전', 12월 11일까지 진행...기조연설 조병완 교수, '4차 산업혁명 개념으로 센싱기술과 네트워크-플랫폼-교육 중요성' 강조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대전’이 11월 27일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1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국토안전 경진대회와 스마트 건설 챌린지, 스마트 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 3개 경연대회 입선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한양대 공과대학 건설공학과 조병완 교수가 ‘4차산업혁명시대 스마트 건설과 안전 전략’을 주제로 기조 특강을 펼쳤다.

조병완 교수는 건설과 안전의 중요성으로 5천여년전 이집트 피라미드 건설을 예로 들며, 찬란한 인류 문명의 시작과 동시에 당시 공사중 추락 및 접촉 사고가 5천년 지난 현재의 건설 현장에서도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4차산업혁명시대 스마트 건설의 혁신적 공법 변화로 재해없는 건설 안전을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당선인이 밝힌 4대 국정방향 '코로나, 경제, 인종 평등, 기후변화'와 2020년 미국 맥킨지 컨설팅 보고서의 코로나 시대 건설 활성화 전략을 4차산업혁명 개념으로 설명했다.

대부분의 건설 및 안전 분야가 4차산업혁명 개념의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로봇들을 도입하고 있지만, 건설 및 안전의 대상 인프라 구조물, 시설들의 스마트 지능화가 아닌 시공 방법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무인 자율자동차처럼 교통, 환경, 주거, 산업, 에너지 관련 인프라, 구조물을 4차산업혁명 개념으로 자율 지능화 할 수 있는 센싱 기술과 네트워크, 플랫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주관사 한국시설안전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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