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문화체험농장, ‘괴산트리하우스', 자작나무길 다수 등 추진

[괴산=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충북 괴산군 불정면에 위치한 ‘괴산트리하우스’(대표 임철오)가 11월 20일 충청북도 5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되었다고 3일 밝혔다.

괴산군에서는 1호 민간정원이다.

‘괴산트리하우스’는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꿈을 심어주는 미래의 정원을 꿈꾸며 귀농한 부부가 20년 동안 직접 설계하고 가꾼 정원으로 정원과 자연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농장이다.

이 민간정원은 53,000㎡의 부지에 △계절초화원 △자작나무길 △백합나무길 △전망대산책길 △잔디놀이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후 △숲속 힐링센터 △숲 속 도서관 △물정원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체험 교육장, 트리하우스, 야외무대, 카페 등의 이용객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관광지가 각광 받는 가운데 앞으로 정원이 생활권 주변 새로운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정원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원을 활용한 원예치유 프로그램 발굴로 이곳을 방문한 방문객에게 치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정원관광 인프라 구축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관련법을 제정하고 산림청장 또는 지자체장이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운영하는 민간정원을 발굴해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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