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한 보이스피싱 조직원 모집 주의

[부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부천원미경찰서는 최근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모집하는 사례가 지속 확인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부천원미경찰서는 보이스피싱에 이용되는 번호변작 중계기 운영자를 추적하여 조직원 6명을 검거하고, 그 중 1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검거된 A씨 등 6명은 11월 초부터 원룸 등 6개소에 번호변작 중계기를 설치하여 운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퀵서비스 배달업체의 협조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검거했다며, 검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관계자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인터넷 모니터링 부업 및 재택 알바 모집’ 관련 광고를 보고 연락을 하면, 주거지에 기계 설치 후 관리 비용으로 15~2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하는데, 이는 번호 변작 중계기를 운영하는 위법한 행위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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