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수면의 지역 현안사업 살펴

[괴산=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주요 현안 사업장 곳곳을 돌며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 군수는 소수면의 주요현안 사업장인 △괴산~음성간 국도 확포장공사 △소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귀농귀촌단지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지난달 충청북도 5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불정면의 트리하우스를 방문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괴산~음성 간 국도 확포장공사는 국비 1107억원을 투입해 국도 확포장 9.7㎞와 교량 5개소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군은 괴산~음성 간 국도 확포장공사가 준공되면 음성 방면으로 향하는 도로가 개선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2021년까지 완료 예정인 소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60억원을 투입해 소수면의 농촌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과 연결하는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그리고 군은 소수면을 중심으로 △소수복지회관 신축 △소수하모니 마당 및 동산 조성 △응급관리시스템 구축 △지능형CCTV 확대 △동진천 산책로 정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난 9월부터 ‘괴산군 귀농귀촌단지 기반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단지 내 도로포장 등의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이 조례를 근거로 내년에 소수면 고마리 일원에 조성중인 ‘들꽃마을’에 1억원을 들여 단지 내 도로포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들꼿마을’은 계획된 30가구 중 17가구가 분양되어 2개 가구가 입주했고 5개 가구가 신축 중에 있다,

군은 향후 지속적으로 귀농귀촌단지 조성을 지원해 귀농귀촌 수요를 괴산으로 확보해 도시인구의 유입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 군수는 충청북도 5호 민간정원 등록된 불정면에 위치한 ‘괴산트리하우스’를 방문했다.

‘괴산트리하우스’는 귀농한 부부가 20년 동안 직접 설계하고 가꾼 정원으로 자연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농장이다.

군은 괴산트리하우스에 농촌문화체험농장 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체험장 기반조성 △체험프로그램 개발 컨설팅 △교구 구입 등을 지원했다.

이 군수는 “괴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배후마을과 괴산읍 도심지역을 연결하는 각 지역의 거점 공간들의 발전도 매우 중요하다”며 “각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괴산의 성장성 확보를 위해 귀농귀촌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괴산트리하우스와 같은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민간자원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군수는 지난달 25일에도 괴산읍과 감물면의 현안사업장을 두루 살피며 현안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하는 등 연말에도 적극적인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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