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18.7% 증가, 3,028억원 확보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올해보다 18.7%가 증가된 3,028억원의 국도비 확보의 성과를 보이며 지역 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연초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국회의원,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소통하며 발로 뛴 성과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 조해진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밀양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지역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국비확보 노력으로 정부안에 미반영된 국립 영남무형유산원 건립사업 용역비 2억원, 밀양 용궁사 정비 2억원 등을 추가로 반영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영남알프스 천혜의 자연환경, 생태자원의 체계적인 보전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생태관광센터 예산이 국회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20억원이 증액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밀양시는 올해보다 6.1%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인 8,541억원(일반회계 7,662억원, 특별회계 879억원)의 2021년 예산안을 편성하고 밀양시의회에 심사 의뢰했다.

주요 국도비 사업으로는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89억원 △용두산훼손지 도시생태복원 78억원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46억원 △지역상생복합문화센터 54억원 △소각시설 대보수 51억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30억원 △삼문동 복합청사 신축 22억원 △삼랑진 재해위험지구 정비 16억원 △농촌협약 14억원 등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비확보에 열정적으로 노력해 주신 조해진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감사를 전한다. 확보한 예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성장 동력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고 재정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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