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직산읍사무소에서 9명의 학생에 340만원 전달
- 11년째 지속적으로 장학금 전달해 지역사회 귀감
- 103명의 학생들에 총 3650만원 장학금 전달되고 있어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천안이든샘장학회 (회장 황기승)는 4일 직산읍사무소에서 '제11회 이든샘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간단한 공연마당에 이어 초등학생 4명에게 각 30만원, 중학생 3명에게 각 40만원 그리고 고등학교 2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9명의 학생에게 3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든샘 장학회는 지난 11년간 지역 내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103명에게 총 36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황기승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힘들어하는 가운데 고민 끝에 장학금 전달식을 갖게 되었다”며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해 우리 직산과 성거읍 더 나아가 천안시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든샘 장학회는 착하고 어진 마음이 솟아나는 샘이라는 뜻으로 직산 및 성거에서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장학회로 정회원 46명과 8명의 기부회원이 조금씩 모은 돈으로 11년째 꾸준하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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