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멀티홈런'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시즌 13호, 14호 연속 멀티홈런으로 활약했다.

지난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0-1로 뒤지고 있던 2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이대호는 상대 선발 투수인 구보 야스토모의 시속 134km짜리 커터를 받아치며 13호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대호의 활약은 6회에도 이어졌다.

6회초 등판한 이대호는 이번에는 야스토모의 직구를 받아치며 담장을 넘겨 시즌 14호 홈런까지 성공했다.

이번 이대호의 멀티 홈런은 지난 4월21일 라쿠텐전에 이어 두번째로, 두개의 홈런으로 팀에 2득점을 올리는데 도움을 줬다.

하지만 이대호의 활약에도 팀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5-6으로 아쉽게 패했다.

한편 5타수 2안타(2홈런)로 경기를 마무리한 이대호의 타율은 0.322에서 0.324로 올랐으며, 타율은 리그 6위를 기록했다.

[내외뉴스통신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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