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최지원 기자= 메르스의 공포가 전국을 뒤덮고 있다.

치사율이 40%대라고 하는데 백신이 없어 증상에 대한 치료에 급급하며 환자들이 죽어나가고 있다. 보건 당국은 손을 쓰고는 있으나 능력이 미치지 못하여, 국민들은 정부가 손 놓고 있는 것 아니냐 심지어는 대통령 이름 앞에 ‘닭’자가 붙어 다닌다고 한다.

오죽 답답하면 그러겠는가만은, 지금은 부정확한 이야기들을 SNS를 통해 확대 재생산하는 것이 일단 국민들이 절대 해서는 안 될 가장 심각한 일이다.

백신 이야기로 가보자.

백신 개발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고 생각보다 쉽게 개발이 가능한 종류도 있으며, 비용이 많이 드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개발이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성이다. 많이 팔려야 백신 개발에 착수한다는 것이다.

제약회사도 먹고 살아야 하므로 비방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 바이러스가 낙타와 관련되어 있다고 하여 세상의 모든 낙타를 살 처분 할 수도 없는 일이다.

낙타와 관련되어 있으니 향후에도 중동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병할 수밖에 없는 병이다.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이 기회에 중동지역과 합작하여 백신 개발을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시장성이 불투명 하지만 중동 지역도 손 놓고 있을 수 있는 입장은 아닐 것이고, 중동의 오일머니와 우리의 의료 기술을 연합하여 정부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이 백신뿐만 아니라, 향후 돈이 되는 백신도, 또 주로 아시아 지역이나 아프리카 지역 등 낙후된 지역에 국한되어 있어 세계의 다국적 부자 제약회사들이 뛰어들지 않는 시장성 없는 백신들도 개발 하는 것이다.

이리하여 우리와 중동의 합작 제약회사가 세계 희귀성 질환으로부터 소수이지만 소중한 목숨들을 지속적으로 살려냈다는 소식들이 들려올 날을 기대해본다.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우리나라의 메르스 사태는 정부와 국민들의 힘을 합한 현명한 대처로 빨리 마무리되어지길 소망한다.

사진은 우리 국민들이다.

정부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가야 할 의무가 있으며, 우리 국민들은 정부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내어 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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