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풍선효과 방지 위해 부득이 결정 내려..
향후 수도권과 지역 코로나 상황 종합 검토 후 단계조정

 

[서울=내외뉴스통신] 박효진 기자

원주시에서 시행 중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8일부터 별도 명령 시 까지 연장 시행된다.

원주시는 7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여 정부의 비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결정에 따라 현재 시행 중인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따라서, 7일 24시까지 시행하던 거리두기 2단계를 8일 0시부터 별도 명령 시 까지 연장한다. 다만, 향후 수도권과 지역의 코로나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강원도와 중수본 협의를 통해 단계조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원주시는 수도권의 감염 확산세가 최근 비수도권의 대부분 지역에서도 환자 증가 양상이 계속되어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 격상 방침에 따라 최근 타지역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지역 내 자가격리자가 연일 다수 발생하고,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풍선효과 방지를 위해 부득이 연장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원주시 관계자는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영세업자, 소상공인에게 경제적인 피해가 적지 않은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안정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시민들께도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연말연시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여 줄 것과 증상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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