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화성시-안성시-진천군' 의회 한목소리...의장단 "수도권내륙선은 균형적-효율적 노선,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

[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천군과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등 4개 시-군의회는 7일 합동으로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2021년 상반기에 확정-고시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이 반영되길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결의와 열망을 전했다.

김성우 진천군의회의장, 최충진 청주시의회의장, 원유민 화성시의회의장,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등 4개 시-군 의장단을 비롯해 철도유치민간위원회 대표들이 함께 했다.

의장단은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선은 단순히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물리적 교통수단이 아닌 과밀화 된 수도권 교통-항공수요의 분산을 이끌수 있는 효율적 노선이다"며 “수도권내륙선을 통해 국토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심상경 진천군민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각 시-군 주민 대표들은 7만 5천여명의 지역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진천군이 제안하고 충청북도, 경기도,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등 6개 지방정부가 공동 추진하는 수도권내륙선은 청주국제공항을 시작해 화성시 동탄역을 잇는 78.8km의 준고속 철도 노선이다.

노선에는 △충북혁신도시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청주국제공항 △오창방사광가속기 △안성테크노밸리 등 주요 국책사업지와 지역거점이 자리하고 있어 노선이 현실화 될 경우 파급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노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수도권내륙선 공동추진 지자체는 올해內 타당성 연구용역을 완료해 해당 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정식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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