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채용 등 ‘직무 역량 중심’ 채용 위한 노력 인정 받아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4일「2020년 공정채용․블라인드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정채용․블라인드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정채용을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고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채용 전 과정에서 모든 편견 요소를 차단한 ‘블라인드 채용’을 운영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체계화된 평가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류 전형에는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성별, 나이, 학력, 전공 기재란을 제거하고, 직무 관련 자격사항 배점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면접 전형에서는 경험․상황․발표․토론면접 등 구조화된 면접을 실시하고 있으며, 외부 심사위원 확대 및 ‘면접참관인 제도’ 운영을 통해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

임용 및 사후관리 단계에선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피드백하고, 타 기관 감사인이 함께 참여하는 ‘채용점검위원회’를 개최해 전체 채용절차 및 합격자 선정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최종 점검하기도 한다.

또한 공단은 채용관련 비위 발생시 최고 파면까지 적용하는 등 경중에 관계없이 중징계를 부과하고 있으며,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올바른 채용문화 확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용진 이사장은 “앞으로도 채용과정의 불합리한 요인을 철저히 차단하여 누구에게나 공평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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