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서부보훈지청은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학생들이 그린 고령 보훈가족의 초상화를 전달하는 ‘사랑의 스케치’ 비대면 행사를 실시했다.

8일 전라남도 보훈회관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는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조형미술연구소 및 미술학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라남도지부,전남서부보훈지청이 참여했다.

전남서부보훈지청은 지난 2018년 보훈봉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 매년 이어온 이번 ‘사랑의 스케치’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학생 27명은 보훈 가족들의 초상화를 사전에 그려 12월 8일, 보훈복지문화대학 전남캠퍼스 제9기 졸업식에 앞서 진행된 ‘창작예술제’에 전달·전시함으로써 국가유공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재능기부로 보답했다.

전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개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비대면 행사로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특별하게 전하는, 좋은 취지를 가진 본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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