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모집 시작... 창업공간, 법률자문, 테스트베드 제공으로 창업기업 육성 나서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 창업지원센터를 신규 조성하고, 입주희망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 운영 개시하는 창업지원센터는 해운·항만·물류 등 관련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실 창업자에게 사무공간 등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소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내에 마련됐으며, 향후 점차적으로 육성기업 풀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입주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내·외부 평가위원이 기업 역량, 적격 여부 등을 평가해 최종 2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지원 기간은 입주일로부터 1년이다.

IPA는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의 임대료 부담완화를 위해 임대료, 관리비, 주차비 등 고정비용을 면제·지원할 계획으로, 입주기업은 실사용 공공요금 납부만으로 사무실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 IPA 법무팀 매칭을 통한 법률자문 ▲ 사업 아이템 맞춤형 인천항 테스트베드 ▲ 인천항 소통 채널을 통한 입주기업과 사업 담당자 간 네트워킹 구축을 제공하는 등 입주기업의 사업개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일자리 매칭센터 홈페이지 및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창업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해운·항만 분야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IPA 보유자원을 활용한 창업지원을 통해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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