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 온라인전시관 등‘VR 프로그램 5종’오픈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급변하는 비대면 문화예술 트렌드의 적극적 수렴과 밀양아리랑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개발된 ‘온라인전시관’ 및 ‘사이버투어’를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인 밀양아리랑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밀양아리랑 전시관(2019. 3. 14.개관)이 3D스캐닝과 맵핑 기법을 통해 ‘온라인전시관’으로 재탄생했으며, 이와 함께 개발된 총 5가지의 VR(가상현실) 프로그램이 시민에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밀양아리랑과 지역의 예술작품을 언제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게 됐으며 공연 관람객에게 공연장 정보를 좀 더 상세하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5가지 프로그램은 ‘밀양아리랑 전시관 VR’, ‘2020 아리랑 프로젝트 <고색창연×아리랑> 전창훈展 VR’, ‘2020 올해의 추천작가 조망전 <밀양미술협회전> VR’ 등 온라인전시관 3개 프로그램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 VR’, ‘소공연장 VR’ 등 사이버투어 2개 프로그램이다.

각 프로그램들은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연·전시 및 센터소개 탭에서 접속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한 메타포트(Matterport)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자동재생, 하이라이트 검색, 평면도 보기, 인형의 집 보기, 측정모드, 설명 보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밀양아리랑 전시관 VR’에서는 밀양아리랑 및 아리랑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근현대유물 100여 점을 관람할 수 있으며, ‘2020 아리랑 프로젝트 <고색창연×아리랑> 정창훈展 VR’에서는 아리랑을 주제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창훈 작가의 ‘아리랑 시리즈’ 작품 15점을 만나보고 근현대 거리를 아리랑의 관점에서 재해석해 조성한 ‘아리랑 문화거리’를 거닐어 볼 수 있다. 또한, ‘2020 올해의 추천작가 조망전 <밀양미술협회전> VR’에서는 지역작가 39인의 다채로운 시각예술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게 준비됐다.

한편, 사이버투어를 통해서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의 객석별 시야 등 방문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던 세세한 공연장 정보와 전경을 한눈에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밀양문화재단은 “이번 온라인전시 및 사이버투어 오픈을 통해 더욱 많은 관람객이 밀양문화재단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온라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온택트’, ‘편리미엄’ 등 고객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코로나 시대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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