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어촌뉴딜 사업 5개 항, 455억원 공모 선정
➤군산 2개소, 고창 1개소, 부안 2개소 선정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도가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서 4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도는 9일 해양수산부의 정책과제 중 하나인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지난해 5개소 581억원, 올해 9개소 903억원 선정에 이어 내년도 사업에 5개소가 선정되며 4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어항은 군산시 두리도항와 서래포구항, 고창군 고리포항, 부안군 왕포‧작당항, 치도항 등 5개소다.

이들 지역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개소당 63억원에서 114억원 정도를 지원받아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어촌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도 60개소 대상지 선정에 전국에서 57개 시군 236개소가 공모를 신청해 전국 3.9:1대 1의 높은 관심과 경쟁률을 보였다고 귀띔했다.

도내에는 군산 6개소(선유2구항, 야미도항, 관리도항, 두리도항, 선유3구항, 서래포구항), 고창 2개소(고리포항, 상포항), 부안 7개소(궁항항, 도청항, 왕포작당항, 치도항, 진리항, 송포항, 논금미영금항) 등 총 15개소를 신청했다.

윤동욱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어촌뉴딜 사업에 대한 주민 요구가 어느 때 보다 높고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에서 타 지자체와 4:1에 육박하는 치열한 경쟁을 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하여 어촌·어항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지속발전 가능한 활력 넘치는 어촌·어항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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