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캐나다의 한 농장에서 밍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농업부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밴쿠버 외곽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밍크 사육농에서 5마리의 샘플 밍크를 검사한 결과, 모두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농장에서는 지난 주말 작업자 8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판정됐으며, 이에 따라 사육 밍크의 집단 감염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가 진행됐다. 한 관계자는 밍크 감염 원인이 농장 작업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농장 내 밍크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된 나라는 덴마크,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이탈리아, 미국 등 모두 6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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