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국회의원 아침공부에서 최근 정부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진단
-부동산 정책에 대한 정부의 대응 복기하고 대안 모색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사단법인 ‘처음으로 가는 길’(이사장 : 국회의원 문진석)은 10일(목) 오전 7:30 여의도 사무실에서 공부모임을 갖고 최근 코로나 19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복기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이날 공부모임에는 사단법인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문진석(충남 천안시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준현(세종특별자치시을), 문정복(경기 시흥시갑), 서영석(경기 부천시정), 이정문(충남 천안시병) 등 사단법인 ‘처음으로 가는 길’ 소속 국회의원들이 다수 참석했고, 「위기관리 SRCP 모델로 바라본 코로나 19와 부동산 정책」을 주제로 김찬석 교수(청주대 미디어콘텐츠학부)가 강연했다.

위기관리 SRCP 모델이란, 시스템(System), 메시지(Rhetoric), 현장대응(Contact), 철학(Philosophy) 차원에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을 진단하는 모델로, 김 교수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코로나 19에 대해서는 국가시스템과 국민 중심 기반으로 정책 책임자의 메시지와 현장 대응이 높은 수준에서 균형을 갖는 호시우보(虎視牛步)형으로 대응한 반면,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강력한 국가시스템과 시장주도력의 충돌로 정책책임자의 메시지와 현장 대응의 효능감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각주구검(刻舟求劍)형으로 대응했다는 지적이다.

김 교수는 28여년간 제일기획, 인천국제공항공사, 씨티은행 등 민간기업과 공기업, 글로벌 기업 등에서 홍보업무를 총괄한 PRㆍ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출신 학자로서, 실무 경험과 이론적 바탕을 고루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사단법인 ‘처음으로 가는 길’의 초대 이사장을 맡은 문 의원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정기국회 일정 중이지만 시간을 쪼개 현안을 파악하고 국민에게 보탬이 되는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본분”이라며 앞으로도 “공부하는 국회의원, 일하는 국회라는 취지에 맞게 공부모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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