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청소년은 나라의 미래이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마인드는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기도 하지만 한 나라를 변화시킬 만큼 강력한 힘이 있다.

청소년의 내면에 꿈과 희망을 심고 올바른 마인드를 제시하는 아동인성교육원은 지난 9일 백령도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꿈을 이루는 나만의 레시피’라는 주제로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강의와 함께 마인드 보드게임·레크리에이션 등을 접목해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 ‘나만의 물고기 만들기’, ‘아버지와 아들’을 주제로 독서토론, 꿈 명함 만들기, 꿈 레시피 등 꿈을 이루기 위해 사고하며 구체적인 계획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인드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은 “부담스러운 일이 닥치면 쉽게 포기했었는데 로봇다리 세진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조금 부끄러웠고 작은 일부터 도전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학생들은 강사들의 해외봉사 체험담 사례를 들으면서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닌 타인을 위해 봉사는 배려심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과 함께 이번 진로특강에 참여한 한 교사는 “꿈 명함과 꿈 레시피를 작성하며 꿈을 하나하나 명확히 만들어가는 학생들을 보면서 체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인성교육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아동인성교육원 도완섭 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성인뿐 아니라 아이들도 무기력감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인성교육은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아울러 “건물의 설계도에 따라 건물의 구조와 모양이 달라지듯이 사람의 마인드는 그 사람의 인생이 된다”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imhm70@nbnnews.co.kr
hyung1016@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908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