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마음병원 웨어러블 재활로봇 EAM 보행치료 효용성 가시적 성과 보여
제주 한마음병원 웨어러블 재활로봇 EAM 보행치료 효용성 가시적 성과 보여
  • 김형인 기자
  • 승인 2020.12.14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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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내외뉴스통신] 김형인 기자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에서는 지역 도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장애인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그 일환으로 올 해 시행 중인 웨어러블 재활로봇을 통한 하지 마비 보행 환자와 장애인의 보행 효용성 실증 시범 운용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웨어러블 재활로봇 치료를 받고 있는 63세의 한 남성 환자는 2018년 1월에 작업 중 철판이 머리 위에 떨어져 심하게 다쳐 중앙병원 응급치료를 받고 제주대병원에 입원해 하지마비 척수손상 (사지마비, 손상 레벨 ASIA C, 손상 부위 경수 4~5번)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제주 한마음 병원에서 올해 수행 중인 시범 사업에 참여해 지난 10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두 번, 총 14회 웨어러블 재활로봇 치료를 받고 짧은 기간 놀라운 변화가 발생했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에서는 지역 도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장애인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그 일환으로 올 해 시행 중인 웨어러블 재활로봇을 통한 하지 마비 보행 환자와 장애인의 보행 효용성 실증 시범 운용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한마음병원 재활치료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에서는 지역 도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장애인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그 일환으로 올 해 시행 중인 웨어러블 재활로봇을 통한 하지 마비 보행 환자와 장애인의 보행 효용성 실증 시범 운용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한마음병원 재활치료실

 

로봇 치료 전에는 허리통증, 골반통증 등을 동반해 고통이 심하고 골반 움직임이 거의 없어 5m 걷기도 힘들었었는데, 실 지면 보행이 가능한 웨어러블 로봇 치료 후 허리, 골반 통증이 거의 사라졌고 골반 움직임도 눈에 띄게 증가하며 근력과 보행 안정성이 향상되어 10m도 수월하게 걷기 시작한 것이다. 

한마음병원 장지찬 원장은 “향후 많은 활용이 기대되는 웨어러블 재활로봇를 활용한 보행 치료 임상적 효용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 관찰해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제주도의회 문경운 의원은 “이번 웨어러블로봇 도입으로 하지마비 장애인에게 큰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하고, 향후 제주도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도입 수요기관이 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하여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인 EAM(엑소아틀레트메디)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엑소아틀레트아시아(주)에서 개발 제작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이미 국립재활원, 국립교통재활병원, 고려대안암의료원, 아주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서산의료원, 조선대병원, 성북서울재활요양병원, 광주수완재활요양병원 등 종합병원 또는 재활, 요양병원에서 활용하고 있어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이다. 그뿐 아니라 미국, 유럽, 베트남, 태국 등에도 수출되고 있어 해외 의료기관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EAM은 보행능력 회복을 위해 장애를 가진 환자가 하지에 로봇을 착용한 상태에서 직접 지면을 보행하는 제품으로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보행패턴으로 실제 지면보행훈련을 할 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척수손상 뿐 아니라 편마비 환자를 위한 어펙티드 모드 등 다양한 보행 패턴을 구현하여 환자별 특화 훈련이 가능하고, 훈련 결과를 디지털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 기능도 가지고 있다.

엑소아틀레트아시아 사업 본부장 오현철 이사는 “국내 시장은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전 임상적 가치와 사업성을 검증받아야 하는 전략적 중요성이 있어, 다양한 실증사업 참여를 통해 국산 재활로봇이 실제 회복기 재활병원과 같은 재활에 특화된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도록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제품의 최적화를 위한 피드백을 지속 제품 개량에 반영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키워 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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