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용기 심는 마인드 전문 강사 양성
21명의 마인드 강사 출전해 열띤 경쟁 벌여

[울산=내외뉴스통신] 유정숙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속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강연을 통해 심금을 울리는 감동의 장이 마련됐다.

울산 글로벌나눔인성교육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지난 12월 12일(토) 온라인 마인드강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 친구 등 인간관계로 인해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마인드(인성)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데 있다.

글로벌나눔인성교육원은 지난 3월부터 12월 13일 현재까지 주중 월, 화 저녁 시간대에 ‘마인드교육 교사를 위한 전문가양성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했다. 교육과정의 마지막 관문인 마인드강연 콘테스트를 통해 수강생들은 진정한 마인드강사로 거듭나기 위한 역량을 한층 키울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채팅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회에 참가한 21명의 수강생들은 자제력, 마음의 교류, 사고력 등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마인드와 인성의 덕목을 주제로 5분 분량으로 준비한 연설문을 발표했다.

대회결과 1등상으로는 ‘자만의 위험성’을 발표한 정미영 강사가, 2등상으로는 ‘행복을 보는 눈’을 발표한 권지영 강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등상을 수상한 정미영 강사는 “마인드강연을 통해서 나도 잘 몰랐던 내 마음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며 “나는 스스로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강연을 통해 정확한 내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행복으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나선 김영숙 울산과학대학교 교양과 영어교수는 “청중을 압도하는 강사님들의 강연에 내가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난 기분이다”며 “이 행사가 코로나 사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 같다. 강사님들 모두 각자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힘차게 전진하길 바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오세재 글로벌나눔인성교육원 원장은 “마인드 교육을 받은 사람은 자신의 마음 사용법을 정확히 알아서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다”며 “강사님들이 배운 마인드를 더 발전시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귀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최한 울산 글로벌나눔인성교육원은 어린이, 청소년, 주부, 노인 등 각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마인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울산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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