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제안에서 청년정책 랜선토크까지… 시정 참여기구 기대

 [부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부천시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 12일 줌(zoom)을 통해 2020 활동성과 온라인 공유회를 개최하며, 한 해 활동을 평가하고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청년정책협의체에는 부천시 청년 기본 조례 16조에 따라 구성된 49명의 청년위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부천시 청년정책 모니터링, 의견수렴, 정책제안 등 부천시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정 참여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청년 연령을 만19세~39세에서 만19세~34세로 변경한 부천시청년기본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유하고 부천형 청년센터 조성을 위한 정책자문을 실시했다. 또한, 3개 프로젝트팀(청년센터, 압축풀기, 좋은일자리)은 활동을 발표하며 사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더 많은 참여를 위한 조건’이라는 주제로 청년정책 랜선토크가 열렸다. 이날 사전 신청한 부천 시민들도 함께했다. 이들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도 청년 활동은 비대면 활동이 뉴노멀이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대면과 비대면 활동을 병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들의 사회 진입 기회 축소에 따른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실태조사, 맞춤형 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도 청년정책협의회의 꾸준한 활동에 감사하다”면서 “청년정책협의체가 부천 청년들의 어려움과 의견을 전달하고 제안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정책 시정참여 기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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