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형 돌봄 환경 조성, 양육공백 및 돌봄사각지대 해소 힘써

[나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에 힘쓴 공로로 나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온종일돌봄 정책 유공기관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나주시는 밝혔다.

15일 나주시(시장 강인규)에 따르면 정부 국정과제인 ‘온종일돌봄’은 학교를 마친 학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맞벌이 등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이 협업해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온종일돌봄 조례 제정에 따른 돌봄 체계 기반 구축을 시작으로 지역돌봄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관계 기관 간 정보 교류 및 돌봄사업 연계를 통한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왔다.

특히 빛가람 혁신도시 아동인구 증가에 맞춰 올해 들어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혁신도시 내 개소해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아동 돌봄공동체 기반을 다져왔다.

내년에는 원도심 아동들의 돌봄 공백해소를 위해 송월동에 센터 3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여기에 교육청과 연계·추진한 나주형 방과 후 돌봄사업은 아파트 내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맘! 품! 행복돌봄교실’, 24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우리동네 배움터’, 목사고을 나주 행복마을학교와 함께하는 ‘신나는 마을교실’ 등으로 돌봄 체계를 다양화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표창 성과는 지역 맞춤형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학교, 마을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일궈낸 값진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양육공백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아동복지 증진에 중점을 두고 양육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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