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14일 2020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본부장 송유권)에 결핵퇴치사업 후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결핵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 2019년 결핵신환자는 23,821명(46.4명/1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OECD 회원국과 비교하면 발생률 1위, 사망률 2위인 질환이다. 대한결핵협회는 매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을 통해 결핵퇴치사업 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기금은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의 조기발견 및 감염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특히 지역사회 감염이 급격하게 확산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인 동참에 전 국민이 힘을 보탤 때다. 대구는 올해 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수칙 준수와 노력으로 K방역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결핵 예방 및 퇴치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서 건강과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핵은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발생률이 높으므로, 결핵에 대한 이해와 결핵 퇴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핵 예방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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