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하고 싶어"
매코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축하..."미국인들은 처음으로 여성 부통령을 갖게 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미국 의회에서 공화당 1인자인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1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매코널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연설을 통해 "선거인단이 의사를 표현했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 부통령에 당선된 카멀라 해리스에 대해서도 "미국인들은 처음으로 여성 부통령을 갖게 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공화당에서는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인정하는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공화당 상원 2인자인 존 튠 원내총무는 전날 "오늘 선거인단이 사안을 마무리했으니 모두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의회 합동취임식준비위원회(JCCIC) 위원장인 로이 블런트 상원의원은 위원회도 "이제부터 바이든을 대통령 당선인으로 대우할 것"이라고 말하며 바이든 승리를 인정했다.

한편, 매코널 원내대표와 공화당 인사들의 발언을 통해 바이든을 당선인으로 대우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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